프랑스아날학파에 대해서
Ⅰ. 서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매일 새로운 뉴스를 제공하는 매스미디어는, 우리에게 종잡을 수 없이 빨리 진행되는 역사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프랑스에서 역사는 하나의 상품으로서 사회의 커다란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다. 여기서 활동하는 학파가 아날학
데카르트의 코기토("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의 개념은 중세와 근대를 나누는 세계관의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그럼 역사학에서 중세와 근대를 나눌 수 있는 분기점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런 분기점을 찾기 위해서는 데카르트의 철학이 중세와 근대를 명확하게 나눈 지점에 대한 이
홉스봄 외 지음, 조성윤 엮음, {현대사회사 이론과 역사인식}, 청아출판사, 1982.
피에르 노라 엮음, {나는 왜 역사가가 되었나}, 에코리브르, 2001.
자크 르 고프, {서양중세문명}, 문학과지성사, 1992.
<표피적 정치사는 그만, 심층적 전체사를>
'태정태세문단세'는 지났다지만
몇 년 전에 재미있는 책을
마르크시즘과 아날학파로 대변되는 20세기 역사학의 최대 업적인 ‘사회사’는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그 연구방법론으로 선택하여, 종래의 랑케식 역사학보다 넓은 서술의 대상을 포함하는 혁신적인 역사학 체계를 형성해왔다. 그러나 20세기 말부터는 이러한 사회사의 연구방법에 대한 자성적인
Ⅰ. 서론
문학이란 인간의 상상과 감정을 작가의 창조적인 상상력에 의해 언어라는 매체로 아름답게 표현하여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예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유아문학은 갓 태어난 영아부터 좁게는 초등학교 저학년, 넓게는 청소년 시기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문학적 형식과 내용을 갖춘 문학작
한 사학자의 6. 25 일기라는 부제가 붙은 고 김성칠 선생의 《역사 앞에서》는 우리시대 최고의 고전이다. 저자 김성칠은 1913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대구고보와 일본 규슈의 풍국중학을 거쳐 경성법전, 경성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 사학과 조교수를 역임하고, 동란중인 1951년 10월 고향 영천에서 괴
대해서만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④법은 정적인 것이 아니다. 민족생활의 다른 표현들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운동과 성장과정을 겪는다.
⑤법은 입법자에 의하여 제정되는 것이 아니며 국민의 ‘정의’에 관한 본능적 감정으로부터 나온다. 그 결과 진정한 법이란 ‘발견되고 제정되는 것이 아니
아날학파는 1930년대 프랑스에서 하나의 역사잡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학자집단이다. 그들 역시 인식론과 방법론에 있어서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있다. 아날학파의 창시자들은 전시대의 실증주의적인 역사관과 마르크스주의 역사관의 기반 위에서 그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다. 랑케적 전통의 정
프랑스아날학파가 역사의 중심으로 삼았던 장기 지속적 구조를 그려낼 수 없다.
이른바 콩종튀르나 망탈리테와 같은 구조를 이미지로 표현하기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실제 전쟁과 혁명 같은 정치적 사건은 영화로 그려낼 수 있지만, 브로델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와 같은 거대 서사
Ⅰ. 아날학파[Annales School]의 개념
랑케의 사실주의 역사학에 대한 반발로 태동한 역사학으로 전체적인 조망과 구조를 강조한다. 아날학파라는 명칭은 1929년 프랑스의 역사가 뤼시앵 페브르와 마르크 블로크가 공동 창간한 《경제사회사 연보(Annales d'histoire economique et sociale)》에서 유래한다. 아날학